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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선배를 읽어주세요카테고리 없음 2022. 7. 14. 00:15
내 인생 선배를 읽어주세요
쓰기 편하도록 반말로 쓰겠습니다.
안녕 난 아직 아주 어린 사춘기야
요즘 정말 어찌할 바를 몰라서 글을 올립니다.
정말 큰 문제다
요즘은 뭘 해도 손이 안 가고, 뭘 해도 재미없고, 집중도 잘 안 되고, 멍만 든다.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는 것 같은데 왜 이러는지 정말 모르겠다
친구들은 내가 재미없다고 하고, 같이 가는 사람들도 사라지고, 세상과 단절된 기분이 든다.
눈물이 쉴새없이 흐른다 내가 외로워서 그런 걸까, 아니면 그저 달래는 걸까.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이제는 그런것도 지겹다... 어린애처럼 굴고 싶을때 사용하고 싶을때
아이처럼 밝게 웃고 울고 웃고 서두르고 싶어
하 진짜 내가 왜 이러는지 나도 모르겠어 진짜 미안해..
아 몰라 ㅠㅠㅠㅠ 왜 이러지?